울산 해역에서 지진이 연달아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3일 오후 9시57분 울산 동구 동북동쪽 35km 해역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한 후 7분 만에 동북동쪽 40km 해역서 2.6 규모의 여진이 발생했다.
10시 4분에도 울산 동구 동북동쪽 40km 해역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연달아 발생했다. 울산 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했지만 일부 시민들은 부산에서도 흔들림을 느꼈다고 전했다. 울산지진의 피해규모는 아직까지 파악되지 않았다.

한편, 부산-울산 지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울산 지진, 부산까지 전해졌나 보다", "울산 지진, 부산까지 번지나", "우리나라에도 지진이 자주 일어나네", "큰 피해가 없어야 할텐데"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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