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이 밝힌 엄정화와의 키스신 비하인드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4.07.04 07: 44

대세남 박서준이 ‘만인의 남친’다운 매력으로 여심을 자극했다.
박서준은 3일 발간된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 화보를 통해 부드러우면서도 남성적인 섹시미를 발산했다. 아무나 소화할 수 없는 비비드 컬러의 옷을 멋스럽게 소화하며 복근을 드러내는가 하면, 클로즈업된 컷에선 누나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 연하남의 눈빛을 반짝였다. '오빠 같은 연하남'이라는 수식어가 왜 박서준을 따라다니는지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모습들이 화보에 담겼다.
박서준은 화보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최근 종영한 드라마 '마녀의 연애'의 맥주거품 키스신 관련 에피소드, 호흡을 함께 맞춘 선배 연기자 엄정화의 매력, 데뷔 전 군대 복무 경험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얘기했다.

배우 엄정화와의 나이차로 화제를 모은 드라마 '마녀의 연애'에서 박서준은 연하남같지 않은 든든한 매력을 선보였다. 남자답게 리드한 맥주거품 키스신도 명장면 중 하나. 이에 대해 박서준은 "초반 맥주 키스신에서는 내가 리드당하는 느낌이었다면, 15회에서는 나도 누나를 사랑하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리드할 수 있는 분위기였다. 그런 차이는 두려고 했지만,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노력한 건 없었다"면서도 감독의 과감한 요청을 깜짝 공개했다. 그는 "이번엔 서로 사랑하는 관계니까 혀로 해보자, 그리고 키스하면서 둘이 같이 (바닥으로) 넘어가라는 디렉팅을 해주셨다"고 말했다.
박서준은 파트너였던 배우 엄정화의 매력을 묻는 질문에 순수함을 꼽았다. 그는 "누나가 워낙 젊게 지내신다. 소녀 같은 분위기가 느껴졌다. 누나 나이 대에서 그런 사람은 아마 없을 거다. 배우로서 굉장히 순수하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서준은 연예계 데뷔전 군 복무를 마친 특별한 케이스. 그는 이에 대해 "군대를 다녀와서 데뷔를 해야겠다는 계산적인 생각을 하진 않았다. 어차피 군대를 갈 나이였고 친구들도 다들 가니까 자연스럽게 간 건데, 뭔가 연기를 위해 그렇게 한 것처럼 포장이 돼서 나가더라"며 "군대에서도 느끼는 건 있다. 충분히 연기생활에 도움 될 만한 것들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서준의 화보는 '하이컷' 129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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