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프리뷰] 홍성민, 5선발 확정투 보여줄까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4.07.04 08: 35

롯데 자이언츠 사이드암 홍성민이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홍성민은 4일 사직구장에서 열릴 SK 와이번스전 선발투수로 나선다. 홍성민의 올 시즌 성적은 6경기에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2.84, SK전 등판 기록은 없다.
작년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4승 2패 평균자책점 3.14로 가능성을 보여준 홍성민은 가고시마 캠프에서 어깨에 살짝 통증을 느껴 시즌 초반에는 퓨처스리그에서 시작했다. 이후 1군에 승격, 지난 달 28일 사직 NC전에서 첫 선발등판을 했는데 수비 도움을 받기는 했지만 5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기대 이상의 호투를 펼쳤다.

현재 5선발 자리는 공석. 김시진 감독은 "일단 홍성민에게 기회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민이 기대에 부응하며 그 자리를 채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SK는 전날 NC에 패하면서 8위까지 순위가 떨어졌다. 더 이상 내려갈 곳이 없다. 편도선염으로 잠시 입원까지 했던 채병룡이 팀을 위기에서 구하기 위해 나선다.
채병룡은 올해 14경기에 나서 6승 6패 평균자책점 5.26을 기록하고 있다. 롯데전 전적은 3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4.08, 지난 달 6일 경기에서 6⅔이닝 3실점으로 승리를 따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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