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 오는 5일 부산 아시아드 주 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 클래식 13라운드를 ‘어린이 슛돌이 DAY’로 명명하고 어린이 축구팬들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부산은 지난 5월 4일 이후 2달만에 치러지는 홈경기를 위해 부산 보급반 소속 어린이들을 초청해 선수들과 동반 입장을 진행한다. 축구 꿈나무 들에게 프로선수와의 만남의 시간을 주선하고 또한 프로 선수들이 실전 경기를 펼치는 경기장에 함께 입장하는 기회를 제공해 어린 꿈나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새기겠다는 계획이다.
동반입장 이외에도 경기가 펼쳐지는 아시아드 경기장에서는 프로들의 경기 전에 부산 소속 선수들이 직접 참여하는 어린이 축구 클리닉을 진행한다. 부산의 우수한 유소년 지도자들과 프로 선수들이 함께 진행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축구의 즐거움을 전달한다. 클리닉 진행 이후에는 클리닉에 함께한 축구 선수들이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인회를 통해 상호간의 교감의 시간을 가진다.

또한 어린이 축구팬의 축구 실력을 뽐낼 수 있는 ‘어린이 캐논슛 최강자’ 전이 펼쳐진다. 경기장에 특별 설치된 스피드 건을 통해 부산 최고의 어린이 슛터를 가리고 우승자에게는 가족을 위한 특별한 경품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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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