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강] 콜롬비아 언론, "브라질, 네이마르 의존 일관성 없어"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7.04 09: 58

개최국 브라질과 8강에서 맞대결을 앞두고 있는 콜롬비아가 자국 대표팀의 우세를 점쳤다.
콜롬비아는 오는 5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탈레자의 에스타디오 카스텔랑에서 열리는 2014 브라질월드컵 8강전에서 브라질을 만난다. 4강 진출을 두고 벌이는 진검승부 맞상대가 개최국 브라질이라는 점은 부담스럽지만, 13번의 월드컵 경기에서 거둔 승수(3승)보다 더 많은 승수(4승)를 올리며 승승장구 중인 콜롬비아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콜롬비아 언론도 자국의 상승세를 높이 평가했다. 콜롬비아 '엘 티엠포'는 4일 8강 맞상대인 브라질에 대해 "네이마르에 의존하는 일관성 없는 팀"이라고 평가하며 수비에 약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콜롬비아가 우세하다"고 분석해 콜롬비아가 브라질을 꺾고 4강에 진출할 확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대회 4경기 5골로 득점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젊은 에이스 하메스 로드리게스(23)와 네이마르(22)에 주목, 양팀의 에이스를 비교하며 로드리게스의 활약을 강조하는 등 브라질전 승리를 향한 긍정적인 분석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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