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수입차 판매가 지난해보다 26.5%나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014년 6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5월 등록보다 16.3% 증가한 1만 7803대로 집계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6월 등록은 전년 동월 1만 2792대 보다는 39.2% 증가했으며 2014년 상반기 누적 9만 4263대는 2013년 상반기 누적 7만 4487대 보다 26.5% 증가한 수치이다.
6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비엠더블유(BMW) 3358대, 폭스바겐(Volkswagen) 3010대,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2907대, 아우디(Audi) 2728대, 포드(Ford/Lincoln) 710대, 미니(MINI) 611대, 렉서스(Lexus) 590대, 토요타(Toyota) 554대, 랜드로버(Land Rover) 466대, 크라이슬러(Chrysler/Jeep) 419대, 인피니티(Infiniti) 416대, 닛산(Nissan) 393대, 포르쉐(Porsche) 311대, 피아트(Fiat) 304대, 혼다(Honda) 283대, 볼보(Volvo) 245대, 재규어(Jaguar) 193대, 푸조(Peugeot) 184대, 시트로엥(Citroen) 60대, 캐딜락(Cadillac) 36대, 벤틀리(Bentley) 23대, 롤스로이스(Rolls-Royce) 2대로 집계됐다.
6월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9922대(55.7%), 2000cc~3000cc 미만 6143대(34.5%), 3000cc~4000cc 미만 1215대(6.8%), 4000cc 이상 501대(2.8%), 기타 22대(0.1%)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 4402대(81.0%), 일본 2236대(12.6%), 미국 1165대(6.5%)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디젤 1만 2062대(67.8%), 가솔린 5019대(28.2%), 하이브리드 700대(3.9%), 전기 22대(0.1%) 순이었다.
유형별로는 1만 7803대 중 개인구매가 10,743대로 60.3% 법인구매가 7060대로 39.7% 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2974대(27.7%), 서울 2913대(27.1%), 부산 679대(6.3%)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2747대(38.9%), 부산 1257대(17.8%), 경남 944대(13.4%)순으로 나타났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비엠더블유 '520d(711대)',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652대)', 아우디 'A6 2.0 TDI(504대)' 순이었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전무는 "6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각 브랜드의 물량확보, 적극적인 프로모션 및 신차효과에 힘입어 전월 대비 브랜드별 고른 성장을 보였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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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베스트셀링카./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