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레이싱 도전을 통해 위안부, 다문화가정, 암환자 등을 돕는다.
‘무한도전’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하하는 4일 인천 연수구 송도동 KSF 스트릿 서킷에서 연습 주행과 가열찬 응원을 했다.
이날 멤버들은 기업 후원 광고가 아닌 자선단체 이름표를 부착한 레이싱복을 입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나눔의 집, 정준하는 한국다문화센터, 하하는 한국소아암재단, 노홍철은 한국점자도서관 등의 후원 이름표를 달고 연습 주행을 했다.

보통 레이싱 선수들이 기업 후원 이름표를 다는 것과 달리 ‘무한도전’ 멤버들은 자신이 돕고 싶은 자선단체 이름표를 달고 출전해 좋은 성적에 대한 열망을 높이고 있다.
한편 ‘무한도전’은 오는 5일 열리는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에 선수 자격으로 참가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레이싱 연습을 했다. 자체선발전을 통해 참가 자격을 얻은 유재석과 정준하는 프로세미 클래스인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 부문에 출전한다. 노홍철과 하하는 아반떼 챌린지 레이스에 이름을 올렸다.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은 오는 5일 예선전이 치러지며, 6일에는 대망의 결승전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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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