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욱이 MBC 드라마 '호텔킹'의 PD가 교체된 것에 대해 "크게 영향 받은 것은 없다"고 밝혔다.
이동욱은 4일 오후 12시 서울 여의도의 진진바라에서 열린 MBC '호텔킹' 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내가 말할 부분은 아니지만, PD교체 후 제작진이 배우들에 많이 맞춰줬다. 영향을 받은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최병길 PD 역시 "이미 스토리가 많이 진행이 많이 된 상황이었고, 배우들에게 더 초점을 맞춰서 촬영을 진행했기 때문에 크게 달라진 점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호텔킹’은 지난 5월 12일자로 메인 연출자인 김대진 PD가 갑작스럽게 드라마 현장을 떠나고 최병길 PD가 투입돼 촬영에 들어갔다.
한편 '호텔킹'은 어머니와 자신을 버린 아버지에 대한 한을 품은 차재완이라는 남자가 냉철하고 빈틈없는 호텔리어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goodhm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