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욱이 MBC 드라마 '호텔킹'에서 이다해와의 '케미'에 대한 질문에 "이미 완성됐다"고 밝혔다.
이동욱은 4일 오후 12시 서울 여의도의 진진바라에서 열린 MBC '호텔킹' 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이미 완성됐다. 척하면 척이다. 2005년에 만나서 연기를 했던 사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애정신이라든지 날 선 대사를 주고 받을 때는 극 중 인물로 연기를 하는 거니까 그런 거에 있어서 마음 상하지 않는 부분이 어느 정도인지 알기 때문에 촬영이 편하다"고 덧붙였다.

이다해 역시 "'마이걸' 때 풋풋한 첫사랑 느낌이었다면, 지금은 오래된 연인의 느낌인 것 같다. 촬영이 재미있다"고 말했다.
한편 '호텔킹'은 어머니와 자신을 버린 아버지에 대한 한을 품은 차재완이라는 남자가 냉철하고 빈틈없는 호텔리어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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