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 수석, 펑리위안 여사와 창덕궁 방문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4.07.04 15: 10

시진핑 중국 주석의 부인 펑리위안 여사가 조윤선 청와대 정무수석과 창덕궁을 둘러보며 호감을 표했다.
펑리위안 여사는 이날 자신의 의전을 맡은 조윤선 수석과 창덕궁에 도착, 나선화 문화재청장과 동행하며 창덕궁을 관람했다. 창덕궁에 도착해 화동의 꽃 선물을 받은 펑리위안 여사는 수문장 7명이 도열한 진선문을 통해 인정전으로 이동한 후 창덕궁 건축 구조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흰색 치마에 흰색 코트 차림의 펑리위안 여사는 창덕궁을 둘러보며 "현대와 과거가 공존하는 모습이 좋다"며 사진기자를 위해 혼자 직접 포즈를 취하는 여유있는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조윤선 수석에 따르면 창덕궁 인정전을 둘러본 펑리위안 여사가 "드라마 대장금 안에 들어와 있는 것 같다"며 "양국의 젊은이들이 드라마를 좋아해 서로의 문화를 많이 이해하는 것 같아 좋다"고 말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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