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결혼하고 싶어..항상 준비돼 있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7.04 16: 31

배우 정우성이 결혼을 하고 싶다는 마음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정우성은 4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OSEN과 만나 "결혼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나는 20대 때부터 결혼을 하고 싶다 이야기를 했었다. 물론 지금도 하고 싶다. 마음처럼 안 되지만"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마흔 중반에는 결혼을 해야지 생각하고 있다"며 "하지만 촬영을 하다 보면 밖과 단절될 수 밖에 없지 않나. 직업적인 특성상 타이밍을 놓치는 것 같다. 준비는 늘 돼 있는데"라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또 "물론 나도 선호하는 여성상이 있다. 하지만 그것보다 정서축이 얼마나 잘 맞아떨어지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 외형적인 바람에 대상을 규정짓지는 않는다. 사람의 매력이 말투에서 나올 때도 있고 행동에서 나올 때도 있고 되게 많지 않나. 그런 매력들이 더 자극적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우성 주연 '신의 한 수'는 변해버린 내기바둑판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지난 2일 전야개봉, 흥행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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