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청춘' 나PD "윤상·유희열·이적, 뭘 먹든 뭘 하든 마냥 즐겁더라"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4.07.04 18: 01

나영석 PD가 '꽃보다 청춘' 여정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 청춘' 촬영차 가수 윤상 유희열 이적 등과 함께 페루로 출국했다가 4일 오후 귀국한 나 PD는 OSEN에 "무사히 재미있게 촬영을 마치고 돌아왔다"며 "무엇을 먹고 어디서 자고 무엇을 하든 즐거워한 세 사람의 여정이었다"고 여행 소감을 전했다.
그는 "사실 기획 당시 이전의 할배나 누나들과는 너무 멀고 힘들어 갈 수 없던 곳을 가보잔 의미에서 여행지를 페루로 결정했던 것"이라며 "하지만 윤상 유희열 이적 등 이번 '청춘'들은 돈이 없다거나 길이 힘들다고 해서 괴로워하는 문제 같은 건 없더라. 오롯이 여행자들의 마음으로 있는 그대로를 즐기는 모습이 좋았다"고 말했다.

나 PD는 "재미있는 그림들이 많이 나왔다. 이전과는 또 다른 여행기를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귀국 현장에는 윤상을 제외한 유희열과 이적만이 제작진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윤상이 왜 동반 귀국하지 않았는지 그 사연은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는 것이 제작진의 요청이다.
한편 '꽃보다 청춘'은 앞선 '꽃보다 할배'와 '꽃보다 누나'를 잇는 이른바 '꽃보다' 시리즈의 완결편이다. 그러나 별도의 짐꾼 없이 세 명의 멤버들만이 여행했다. 과거 나영석 PD와 함께 KBS '1박2일'을 연출했던 신효정 PD가 연출에 가세했다. 8월 중 전파를 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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