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찬의 1안타, 야구게임 4억 잭팟 터트렸다!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4.07.04 18: 36

KIA 타이거즈 외야수 김주찬의 안타가 야구팬들에게 선물을 가져왔다.
김주찬은 4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1회 하영민을 상대로 좌전안타를 기록했다. 평범한 안타였다.
김주찬의 안타는 그에게 안타 1개의 의미가 있겠지만 지켜보는 야구팬 2명에게는 큰 의미가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5월부터 공식 어플리케이션에서 '비 더 레전드'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매 경기 전 게임 유저가 안타를 치는 선수를 지목해 그 선수가 안타를 치면 1콤보씩 쌓여가는 방식. 이 콤보가 40콤보가 되면 4억을 받는다. 그러나 시즌 끝까지 진행해 '1/N' 방식으로 나눠갖게 된다.
4일 경기를 앞두고 전날까지 39콤보를 기록하고 있던 두 명의 야구팬은 모두 김주찬을 찍었다. 김주찬이 이날 안타를 치면서 두 명은 상금을 확보했다. 앞으로 당첨자가 없을 경우 두 명은 2억씩을 나눠갖는다.
autumnbb@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