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아버지가 말하는 다비드 루이스' 특별 영상 공개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7.04 19: 03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들이 환상적인 퍼포먼스로 전 세계 축구 팬들의 눈과 귀를 집중시키고 있는 7월의 브라질에서 지상 최고의 축구팀을 가리기 위한 총 8개 팀의 치열한 토너먼트가 이제 막 시작하려 한다.
나이키는 오는 7월 5일 펼쳐지는 브라질과 콜롬비아의 역사적인 토너먼트 경기를 앞두고, 브라질 축구대표팀의 주전 수비수이자 또 하나의 축구 아이콘인 다비드 루이스의 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해 축구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공개한 나이키의 영상에서는, 자타공인 세계 최고의 축구팀을 보유한 브라질과 그들의 자부심이자 열정이 축구대표팀에 주는 의미에 대해 루이스의 아버지인 라디슬라우 마링요가 직접 이야기하고 있어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영상에 등장하는 루이스의 아버지 마링요는 실제로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지역의 축구팀 선수로 활약한 바 있다. 그 역시 모든 브라질의 축구 선수들과 같이 조국 브라질을 위해 셀래상(Selecao, 브라질 축구대표팀의 애칭)이 되기를 간절하게 원했었지만 그 꿈을 이루지는 못했다. 하지만 그의 아들인 루이스가 브라질 대표로서 경기를 뛰는 것만 지켜봐도 그는 꿈을 이룬 것이라 말한다.
걷기 시작하면서부터 공을 차는 브라질 사람들에게 축구란 열정이자 자부심을 뜻한다. 그래서 브라질 축구대표팀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특별한 존재로 인식되고 있다. 마링요 역시 이번 영상을 통해 “브라질 국민으로서 축구를 사랑한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말로 설명하기는 어렵다. 그것은 일종의 애국심이자, 브라질을 상징하는 노란색과 녹색으로 물들어 가는 것을 의미한다. 그 전까지 서로에게 가지고 있던 경쟁 의식들은 다 잊고, 우리는 오직 축구라는 매개체로 하나의 브라질이 된다” 라며 브라질 대표팀이 가진 의미를 전했다.
영상 속 마링요에 따르면, 루이스는 어렸을 때부터 뛰어난 축구 실력을 자랑하였으며, 세계적인 슈퍼 스타로 성장한 후에도 “내 안에는 노란색과 녹색의 피가 흐른다. 내 심장은 오직 브라질을 위해 뛴다”며 조국을 위해 자신의 축구 인생을 바칠 것을 다짐했었다고 설명한다.
1996년 이래로 브라질 축구대표팀과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는 나이키는, 이번 브라질 대회를 앞두고 공개한 브라질 축구대표팀의 유니폼에도 축구를 향한 브라질 사람들의 지칠 줄 모르는 열정을 고스란히 담아내었다.
루이스와 브라질 축구대표팀의 의미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상은 나이키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브라질 축구대표팀 유니폼은 나이키 축구 매장 및 온라인 스토어(www.nikestiore.co.kr)를 통해 구입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www.nike.com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costball@osen.co.kr
나이키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