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우완투수 이성민(24)이 시즌 2패 위기에 놓였다.
이성민은 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7피안타 3탈삼진 2볼넷 5실점(4자책)을 기록했다.
이성민은 1회 선두 타자 오지환에게 볼넷을 내줬다. 손주인을 유격수 땅볼 유도해 선행주자를 잡았지만 2루수 박민우의 송구가 1루수 키를 넘겨 병살타는 실패했다. 박용택을 포수 앞 땅볼 유도해 2사 2루. 이성민은 이병규(7번)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이성민은 정성훈에게 연속 안타를 내줬지만 정의윤을 루킹 삼진으로 막고 1회를 마쳤다.
2회 이성민은 선두 채은성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김용의를 유격수 땅볼 처리했지만 최경철에게 볼넷을 내줘 1사 1,3루 위기에 놓였다. 이성민은 오지환을 범타로 솎아내 한숨을 돌렸다.
하지만 손주인 타석 때 1루 주자 최경철에게 2루 도루를 내주는 과정에서 포수 송구 실책으로 3루 주자를 홈에 허용했다. 계속된 2사 3루 위기에서 손주인에게 1타점 좌익수 앞 적시타를 맞고 3점째 실점했다. 이성민은 박용택을 2루 땅볼 처리하고 2회를 넘겼다.
이성민은 3회 이병규(7번)와 정성훈을 중견수 뜬공, 투수 앞 땅볼로 막았다. 이어 정의윤을 삼진 처리하고 첫 삼자범퇴 이닝을 기록했다. 4회 이성민은 채은성에게 2루타, 2사후 오지환 타석 때 폭투로 4점째 실점했다.
이성민은 계속해서 오지환에게 내야안타를 맞고 손주인 타석 때 2루와 3루 도루를 허용했다. 2사 3루에서 손주인에게 적시타를 맞고 5점째 실점했다. 이성민은 박용택을 좌익수 뜬공 처리하고 4회를 마쳤다.
이성민은 4회까지 89개의 공을 던졌다. 5회 좌완투수 문수호와 교체됐다. NC가 2-5로 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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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