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내야수 이범호가 만루 홈런을 때려냈다.
이범호는 4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2-1로 앞선 5회 2사 만루에서 하영민을 상대로 중견수 뒤 담장을 넘기는 만루 홈런을 때려냈다.
이범호의 시즌 11호포이자 시즌 2호 만루 홈런으로 KIA는 6-1 달아나는 점수를 뽑아냈다. 이범호의 통산 만루 홈런(9개)은 역대 공동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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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