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의 태양과 승리가 빅뱅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태양과 승리는 4일 오후 8시 포털사이트 네이버 라인을 통해 진행된 스타캐스트 1주년 특집 태양X승리 스타캐스트 온에어에서 "롤링스톤즈 공연을 보면서 우리도 저렇게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이날 팬들의 '위시 헤드라인(WISH HEADLINE)'에서 "데뷔 30주년 맞은 빅뱅, 앞으로도 다섯명 쭉 함께"라는 헤드라인을 본 뒤 "이것은 우리의 바람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태양은 "우리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좋아지는 것 같다. 가족같이 끈끈해지는 것 같다"며 "30주년이 뭐냐. 계속해서 노래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승리 역시 "롤링스톤즈의 공연을 보면서 우리도 가족이 생기고 나이가 들어도 멋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태양은 솔로 정규 2집 '라이즈(RISE)'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승리는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엔젤아이즈'에서 테디 서 역으로 첫 정극에 도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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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스타캐스트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