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그루가 엽기, 뻔뻔, 분노, 슬픔 등의 여러가지 표정을 깜찍하게 소화해 내 로코퀸으로서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한그루는 4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 tvN 금토 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에서 다소 과격한 행동과 말, 엉뚱한 사고 방식으로 귀여운 매력을 물씬 풍겼다.
이날 주장미(한그루 분)는 법정에서 첫 등장을 해, 눈을 희번덕거리며 "내가 미쳤나봐요. 내가 결혼하자고 했거든요"라며 다소 과격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진 장면에서는 사귀던 이훈동(허정민 분)에게 프로포즈를 하기 위해 호텔 방에서 환희에 찬 표정으로 풍선을 불었다. 주장미는 막춤을 추며 엉뚱한 모습을 보였고, 상대방의 마음을 눈치채지 못한 채 엽기적인 행동을 펼쳐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주장미는 극 중 상대방의 마음을 간파하지 못한 채 오직 결혼에 안달난 인물. 결혼이 하기 싫은 훈동은 장미를 피하기 위해 잠수르 탔고, 그 과정에서도 "어디가 아픈 것이냐"며 전혀 갈피를 잡지 못해 안타까움을 유발하기도 했다.
주장미는 앞으로 결혼에 안달나 더욱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계획. 엉뚱하고 귀여운 새로운 로코퀸의 모습을 기대해 볼 만 하다.
'연애 말고 결혼'은 결혼집착녀 주장미와 결혼질색남 공기태의 계약연애 로맨스를 그린 16부작 코믹 로맨스. 한그루, 연우진, 정진운, 한선화, 허정민, 윤소희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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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말고 결혼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