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32, 한신 타이거즈)이 이틀 만에 세이브를 추가하며 이 부문 리그 1위를 굳혀가고 있다.
오승환은 4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 경기서 9회말에 등판, 1이닝 퍼펙트로 17세이브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9회말 팀이 3-2로 리드하고 있는 상황서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구와하라 마사유키를 3구만에 유격수 땅볼, 두 번째 타자 이시카와 다케히로는 7구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그리고 마지막 타자 긴조 다쓰히코를 3루 땅볼로 잡아 삼자범퇴를 달성했다.

한편 오승환의 세이브로 승리한 한신은 시즌 37승(36패)을 거두며 5할 승률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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