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AT 마드리드, '캡틴' 가비와 2017년까지 재계약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7.04 23: 16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가 '캡틴' 가비(31)와 재계약했다.
아틀레티코는 4일(한국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가비와 2017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가비는 지난 시즌 아틀레티코 성공의 중심이었다. 미드필드에서 중심을 잡으며 총 57경기(컵대회 포함) 동안 3골을 기록했다. 덕분에 아틀레티코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코파 델 레이(국왕컵) 4강 등을 이루며 전성기를 구가했다.

마드리드에서 태어난 가비는 지난 2003-2004시즌 아틀레티코를 통해 1군 무대에 데뷔했다. 2004-2005시즌 헤타페로 잠시 임대를 떠나 2007-2008시즌부터 2009-2010시즌까지 레알 사라고사에서 활약한 뒤 2011-2012시즌에 다시 고향으로 돌아왔다.
가비는 "내 삶의 또 다른 꿈이 실현됐다. 아틀레티코의 역사를 계속해서 만들고, 팀을 돕고 싶었기에 재계약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정말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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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공식 트위터 캡처(위) / ⓒ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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