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9' 전지훈련, 참가자들의 열정적인 노력..눈부시다
OSEN 임승미 기자
발행 2014.07.05 00: 38

‘댄싱9’의 본격적인 전지훈련이 시작됐다. 전지훈련은 참가자들의 열정적인 노력이 눈부셨다.
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댄싱9'에서는 전지훈련을 떠나 올인미션과 커플미션에서 최선을 다하는 참가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올인미션은 K팝댄스, 스트릿댄스, 댄스스포츠, 재즈댄스 등 4가지 장르를 소화해야 되는 결코 쉽지 않은 미션이다. 자신의 장르가 아닌 춤을 단시간에 습득해 추는 것이 부담스럽지만 참가자들은 밤새 최선을 다해서 커트라인 통과를 위해 연습에 매진했다.

그 과정에서 참가자들의 노력이 감동을 자아냈다. 올인미션을 소화한 서일영-이윤희 커플은 서일영의 다리에 문제가 생겨 연습에 차질이 생겼다. 이윤희는 안타까워하며 그를 간호했고 “첫 관문부터 (서일영이) 아프니까”라며 결국 눈물을 보였다. 하지만 이들의 부상투혼과 눈물투혼은 본 무대에서 빛났다.
또 부족한 연습량이지만 기량을 최대한 발휘해 올인미션에 통과한 커플도 있었다. 이날 이원기는 자신이 소속한 크루의 대회가 있어 오랫동안 자리를 비워야 하는 상황. 결국 파트너 이지은은 혼자서 연습에 매진했다. 하지만 이원기와 이지은은 무대 위에서 최선을 다했다. 두 사람은 짧은 시간 연습에도 환상적인 호흡을 보이며 호평을 들었다
올인미션을 통해 레드윙즈와 블루아이 팀의 각각 32명의 참가자가 결승전에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 이어진 커플 미션에서는 새로운 커플들의 호흡을 볼 수 있었다.
김경일-전나래 커플은 채찍과 안대를 이용해 부성애를 표현했다. 특히 아버지 역을 춤으로 표현한 김경일의 표현력이 눈부셨다. 무대를 마치고 김경일은 갑자기 눈물을 쏟기도 했다. 아버지를 표현하며 아버지에 대한 미안함을 깨닫게 된 것. 결국 김경일의 표현력과 전나래와의 호흡으로 커플미션에 통과했다.
또한 신규상-김진희 커플은 커플미션에 제대로 몰입해 실제로 키스를 선보여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들은 엔딩까지 꽉 찬 무대를 선사해 마스터들의 호평을 얻으며 무사히 커플미션에서 커트라인 인(IN)을 얻어냈다. 손병현-최수진 커플 역시 환상적인 호흡으로 사랑하는 연인의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해 내며 마스터들 극찬을 이끌어냈다.
한편 '댄싱9' 시즌2는 예선을 거쳐 레드윙즈, 블루아이 각각 9명씩 총 18명의 정예 멤버를 선발한다. 우승팀에는 총 5억 원의 상금과 갈라쇼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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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싱9'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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