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히터’ 찰리 쉬렉(29, NC 다이노스)이 LG 트위스를 또 압도할까.
찰리는 5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찰리는 LG를 상대로 지난달 24일 잠실구장에서 14년 만에 노히트노런(9이닝 7탈삼진 3볼넷)을 달성했다. 찰리는 프로야구 역대 11번째 노히터이자 외국인 사상 첫 노히터로 남았다.
찰리는 올 시즌 LG를 상대로 3경기 등판했다. 1승 평균자책점 2.05로 강했다. 노히터 경기 포함 22이닝을 던져 경기 당 7이닝 이상 소화하며 LG전 강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시즌에도 LG를 상대로 5경기 등판해 1승 2패 평균자책점 2.88로 강했다. 찰리가 올 시즌 팀 최다 5연승을 질주하고 있는 LG의 기세를 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LG는 임정우(23)가 개인 첫 승과 팀의 6연승을 노린다. 임정우는 12경기에 등판해 5패 평균자책점 6.02를 기록 중이다. 임정우는 NC를 상대로 2경기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4.91을 기록했다. 최근 5경기 성적은 2패 평균자책점 8.64다.
LG는 한화 이글스와의 3연전을 모두 쓸어 담는 등 최근 5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전날 경기에서도 NC를 이겨 확연한 상승세. 임정우가 올 시즌 팀 최다 연승을 6연승으로 늘릴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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