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디에 데샹 프랑스 감독의 월드컵 무패 기록이 10경기서 중단됐다.
데샹 감독이 지휘하는 프랑스가 독일에 무릎을 꿇었다. 프랑스는 5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에 위치한 마라카냥 경기장서 열린 독일과 2014 브라질 월드컵 8강전에서 1-0으로 패배했다. 2006 독일 월드컵 이후 8년 만에 4강 진출을 노리던 프랑스는 독일에 4강행 티켓을 양보해야 했다.
이날 패배로 데샹 감독의 월드컵 무패 기록도 중단됐다. 선수와 감독으로서 월드컵을 모두 경험한 데샹 감독은 독일전을 치르기 전까지 월드컵 10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고 있었다. 그러나 독일에 의해 패배를 기록하면서 11경기 만에 월드컵 패배라는 쓴 맛을 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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