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괴담', 한여름 공포영화 틈새 시장 뚫었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7.05 08: 05

영화 '소녀괴담'이 한국 공포영화의 저력을 보여주며 연일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소녀괴담'은 지난 4일 하루 동안 6만 8,799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4만 6,000명으로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소녀괴담'은 개봉 후 이틀 연속으로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안착하며 토종 한국 공포영화의 힘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또한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한 '트랜스포머:사라진 시대(이하 '트랜스포머4')'를 맹추격하고 있어 과연 '소녀괴담'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를 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소녀괴담'은 귀신 보는 소년 인수(강하늘 분)가 강원도의 한 학교로 전학을 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강하늘, 김소은이 주연을 맡은 작품이다.
한편 '신의 한 수'가 지난 4일 하루 동안 20만 1,043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45만 6,449명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트랜스포머4'가 4일 하루 동안 17만 3,254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336만 9,508명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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