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이었다".
브라질은 5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탈레자에 위치한 카스텔라오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8강전 콜롬비아와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브라질은 4강서 독일과 만나게 됐다. 또 브라질은 이날 승리로 지난 2002년 이후 홈서 42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경기서 큰 관심을 받은 선수는 콜롬비아의 하메스 로드리게스. 23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월드컵 무대서 5경기 연속골을 뽑아내며 최고의 스타로 자리매김 했다.

그러나 콜롬비아를 승리로 이끌지 못했다. 그의 첫번째 월드컵은 8강서 마무리 됐다.
경기를 마친 뒤 로드리게스는 다비드 루이스(브라질)의 위로를 받았다. 최고의 선수라는 증거였다.
로드리게스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종료 휘슬이 울리고 루이스가 다가와 나를 안아주면서 '너는 위대한 선수야'라고 얘기했다.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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