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AM의 정진운이 여심을 녹이는 꽃미소로 tvN '연애말고 결혼'에서 강렬한 첫 인상을 남겼다.
그는 지난 4일 첫 방송된 '연애말고 결혼'에서 사랑을 믿지 않는 남자 한여름 역을 맡아 깔끔한 비주얼과 싱그러운 미소로 배우로서의 매력도 재확인했다.
한여름은 이훈동(허정민 분)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의 직원으로, 훈동을 찾아 가게로 들어온 주장미(한그루 분)를 문 앞에서 맞이했다. 여름은 들어오자마자 훈동을 찾는 장미를 보며 "사장님 찾아오는 분도 있네"라며 갸웃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반문하는 장미에게 여름은 "다들 나 보러 오거든요 여기"라며 넉살 좋은 미소를 지어 귀여운 '자뻑남'의 면모를 선보이기도 했다.

정진운은 일찍이 캐릭터 소화를 위해 8kg를 감량했는데, 실제 드라마 속 그는 매력이 한결 더 살아있어 눈길을 끌었다.
'연애말고 결혼'은 매주 금, 토 저녁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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