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발목부상에서 회복 중인 LA 다저스 외야수 칼 크로프드가 6일(이하 한국시간) 마이너리그 트리플A 앨버커키 소속으로 재활경기에 출장한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5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경기에 앞서 크로포드의 재활경기 출장 사실을 알렸다. 앨버커키는 뉴욕메츠 산하 프리플A 팀인 라스베가스 51S와 홈경기가 예정돼 있다. 매팅리 감독은 "마이너리그에서 5,6경기 정도 출장한다. 그 다음에 크로포드의 복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크로포드가 준비되면 언제든 메이저리그로 올 수 있다"고 말했다.
칼 크로포드는 5월 28일 신시내티 레즈전 도중 타구를 따라가다가 넘어지면서 왼 발목 부상을 당해 15일 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당초 팀과 함께 하며 부상회복과 재활을 하기도 했으나 속도가 더뎌지면서 애리조나 피닉스에 있는 다저스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재활과 훈련에 전념했다.
다저스가 크로프드의 재활경기를 결정한 것은 피닉스에 있던 최근에도 다시 발목에 불편함을 느껴 LA로 이동해 MRI 검진을 받기도 해 100% 회복에 대한 확신을 갖기 위한 의미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nangapa@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