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콜롬비아] 오스카, "브라질, 이기는 방법 알고 있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7.05 08: 53

브라질 미드필더 오스카(첼시)가 콜롬비아와 8강전 승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브라질은 5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탈레자에 위치한 카스텔라오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8강전서 콜롬비아를 2-1로 제압했다. 이로써 브라질은 앞서 열린 8강전서 프랑스를 물리치고 올라온 독일과 4강전서 만나게 됐다.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친 오스카는 경기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서 "우리는 좋은 경기를 펼쳤고, 전반까지 1-0 혹은 그 이상으로 리드할만했다"면서 "후반 초반에도 좋은 시작을 했지만 몇몇 찬스를 놓쳤다. 2-0으로 앞서가는 득점을 한 뒤 실수 때문에 페널티킥을 내줬다"고 만족과 아쉬움을 동시에 전했다.

오스카는 또 "우리는 경기를 이기고, 컨트롤 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다. 오늘 우리의 패스는 매우 좋았고, 많은 찬스를 만들었다"면서 "모두가 좋은 플레이를 펼치고, 전체적으로 팀 플레이가 잘될 때 훨씬 더 쉽다. 우리는 매우 잘하고 있고, 월드컵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우승 야망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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