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콜롬비아] '수트라이커' 루이스-실바, 평점도 최고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7.05 09: 09

콜롬비아와 8강전서 수트라이커(수비수+스트라이커)의 진면목을 뽐낸 브라질의 '철벽 라인' 다비드 루이스와 티아구 실바(이상 파리 생제르맹)가 나란히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브라질은 5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탈레자에 위치한 카스텔라오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8강전서 콜롬비아를 2-1로 제압했다. 이로써 브라질은 앞서 열린 8강전서 프랑스를 물리치고 올라온 독일과 4강전서 만나게 됐다.
4강 진출의 일등공신은 다비드 루이스였다. 1-0으로 살얼음 리드를 이어가던 후반 24분 그림 같은 프리킥 결승골을 뽑아냈다. 본업인 수비에서도 만점 활약을 펼쳤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경기 후 다비드 루이스에게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9점을 부여했다. 티아구 실바는 두 번째로 높은 8점을 기록했다.

반면 영국 축구통계전문인 후스코어드 닷컴은 선제골의 주인공 티아구 실바의 손을 들어줬다. '캡틴' 티아구 실바는 양 팀 선수 중 최고점인 8.4점을 받아 공수 활약을 인정 받았다. 다비드 루이스는 팀 동료 네이마르와 함께 8.1점을 받아 공동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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