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신해철, 예능 또 출격.. '비정상회담' 토론 특별 게스트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4.07.05 09: 34

6년만에 가요계로 돌아온 가수 신해철이 예능 프로그램도 연이어 '접수'한다.
5일 tvN 'SNL코리아'에 출연하는 신해철은 여세를 몰아 JTBC '비정상회담' 특별 게스트로도 나설 예정. 오는 6일 녹화가 예정돼있다.
마력에 가까운 말솜씨를 갖고 있는 신해철이 신개념 토론회를 표방한 '비정상회담'에 출연하는 것이라, 또 한번 그의 입담이 폭발력을 자랑할 수 있을지 큰 기대를 모으게 됐다.

전현무, 성시경, 유세윤이 MC를 맡은 이 프로그램은 11개국 외국인 패널들과 함께 한국 청춘들이 직면한 현실 문제를 토론하는 포맷. MBC '백분토론' 등에서 큰 화제를 모으는 등 토론에 능했던 신해철의 활약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신해철은 앞서 5일 'SNL코리아'를 통해 예능 '몸풀기'에 나설 예정. 거침없는 입담은 물론이고, 스스로 망가지는 개그도 즐기는 그가 다양한 코너를 통해 웃음을 유발할 계획이다.
'SNL코리아'는 방송에 앞서 좀비로 변신한 신해철의 모습을 공개한 상황. 그는 인기 게임 '레지던트 이블'을 패러디한 'GTA-레지던트 이불2' 코너에서 김민교를 위협하는 좀비 무리의 보스 역할로 등장해 ‘마왕 포스’를 발산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SNL코리아’에서는 다시 찾아온 인기 코너 ‘극한직업-신해철 매니저 편’, 신해철이 중2병 끝판왕으로서의 면모를 폭발시킬 ‘SNL하이스쿨-중2병고교’, 한국 축구에 대한 아쉬움과 격려를 유머러스하게 표현한 ‘백투더 퓨쳐’ 등 다양한 코너가 준비됐다.
한편 신해철은 최근 실험적인 아카펠라 '아따'를 비롯해 가족간의 애틋함을 그린 러브송 '단 하나의 약속' 등 신곡을 발표하고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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