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프리뷰] 고효준, 내친김에 2연승?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4.07.05 09: 25

SK 와이번스 좌완 고효준이 팀 연패탈출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고효준은 5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질 롯데 자이언츠전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올해 고효준은 7경기에 나와 1승 3패 평균자책점 10.80을 기록 중이다. 이닝 소화가 21⅔이닝밖에 안 되는데다가 중간에 9실점을 한 대량실점 경기가 있어서 평균자책점이 높다.
그래도 고효준은 최근 경기였던 지난 달 28일 LG전에서 5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시즌 첫 승리를 따냈었다. 볼넷 4개에 몸에 맞는 공 1개로 제구가 불안했지만 삼진 4개를 솎아내며 구위로 LG 타자들을 눌렀다.

올해 롯데전 성적도 나쁘지는 않다. 1경기에 선발로 나와 5⅔이닝 2실점을 했는데 타선 도움을 받지 못하며 패전을 기록했었다. 현재 SK는 4연패를 당하면서 8위에 머물러있는 실정. 고효준은 개인 2연승을, 팀은 연패탈출을 바라고 있다.
롯데는 최근 페이스를 되찾은 좌완 에이스 장원준이 출격한다. 올해 장원준은 15경기에 출전, 7승 4패 평균자책점 4.10을 마크하고 있다. SK를 상대로는 2경기 2승 평균자책점 2.70으로 좋은 기억이 많다.
6월 한 달동안 좋지 않은 투구내용을 보여줬던 장원준이지만 최근 등판일인 29일 NC전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반등 계기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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