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네이마르가 쓰러졌다. 승리에도 불구하고 아쉬움이 남게 됐다.
브라질은 5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탈레자에 위치한 카스텔라오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8강전 콜롬비아와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브라질은 4강서 독일과 만나게 됐다. 또 브라질은 이날 승리로 지난 2002년 이후 홈서 42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기쁨을 누리기만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에이스' 네이마르가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그는 후반 43분 콜롬비아의 거친 수비에 걸려 넘어졌다. 그의 상황을 지켜본 팀 닥터는 더이상 경기를 펼칠 수 없다는 표시를 했고 네이마르는 곧바로 교체됐다.
문제는 네이마르가 이미 부상을 당했다는 점이다. 칠레와 16강전서 부상을 당했던 그는 극적으로 8강전에 나섰다. 부상을 딛고 나선 네이마르는 전반 7분 티아구 실바의 선제골이 된 코너킥을 문전으로 올리기도 했다.
큰 활약을 펼치지는 못했지만 공격진이 부진한 가운데 네이마르 마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된다면 브라질로서는 불안감이 커질 수밖에 없다.
OSEN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