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정글의 법칙' 병만족이 브라질의 수쿠리 강의 자태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정글의법칙 in 브라질'에서는 '세계 최대습지' 판타나우에서 마지막 미션을 수행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배성재, 봉태규, 오종혁, 혁은 물 안의 모습이 그대로 보이는 수정 같은 수쿠리 강을 찾았다. 수쿠리 강은 석회암지대에 위치해 탄산칼륨을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그 덕에 불순물을 정화시켜 투명한 강물 색을 유지한 강이다.

수쿠리 강을 처음 이들은 "에메랄드 빛깔이다. 이렇게 맑은 강은 처음 본다"며 감탄했다. 특히 오종혁은 강을 침대 삼아 누워 콧노래를 부르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잠시 방송이라는 것을 잊었다. 나도 모르게 콧노래가 나왔다. 그 순간 지상낙원이 따로 없다고 생각했다"며 감동적인 마음을 설명했다.
한편 '정글의 법칙' 브라질편은 지난 4일 방송을 끝으로 마무리했다. 다음주부터는 족장 김병만을 필두로 애프터스쿨 유이와 배우 김승수, 강지섭, 로열파이럿츠 멤버 제임스, 틴탑 니엘, 개그맨 박휘순이 인도양에서 펼치는 생존기가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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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