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안양 박민, 옛 스승 최진한 감독과 만남 기대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4.07.05 11: 29

 FC안양 수비수 박민이 옛 스승과의 만남을 기대하고 있다.
2014 제 1차 팬 프렌들리 클럽상을 수상한 FC안양은 5일 오후 7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17라운드 부천FC와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는 박민 선수가 2011년 경남FC에서 뛸 때 스승으로 모셨던 최진한 감독과 만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박민은 지난 4월 최진한 감독이 이끄는 부천FC와 첫 대결을 펼친 바 있다. 이날 경기에서 수비수로 선발 출장한 박민은 부천을 상대로 무실점 경기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 11경기에 출장해 1골을 기록하고 있는 박민은 "그때는 사춘기 같은 시절이었다. 부족한 점도 많았고 감독님에게 내 능력을 제대로 어필하지못했다. 그래서 힘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몇 년 동안 프로생활을 하면서 나도 많이 성숙하고 성장했다. 당시 부족했던 점도 많이 보완했다. 옛 스승님 앞에서 좀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 지난 부천전처럼 무실점 경기로 팀의 상승세를 이어가는데 보탬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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