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강] 반 할, "네덜란드, 최고 아니지만 최고 선수 보유"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07.05 12: 03

"네덜란드는 최고의 선수들을 보유했다".
루이스 반 할 네덜란드 감독이 코스타리카와 8강전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네덜란드는 6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 아레노 폰테 노바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8강전을 치른다. 네덜란드와 맞붙을 상대는 코스타리카.

반 할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상대팀 코스타리카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그는 "우리의 목표는 언제나 월드 챔피언이고, 우리팀을 이기기는 어려울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코스타리카를 과소평가 해서는 안 된다. 아마도 상당히 힘겨운 싸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반 할 감독은 "데 용은 일선 압박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주는 선수"라면서 "그를 대체할 선수를 찾기가 힘들기 때문에 우리가 쉽게 이기지는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덜란드는 '무적함대' 스페인을 무너트리며 최고의 기세를 선보이고 있다. 폭발적인 경기력으로 우승에 대한 기대감이 충만한 상황. 비록 데 용이 경기에 나서지 못하겠지만 네덜란드는 최고의 선수들로 경기에 임하겠다는 의지다.
한편 반 할 감독은 "우리가 최고는 아닐 수 있다. 그러나 최고의 선수들을 보유한 것은 사실"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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