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정준하와 유재석이 오늘(5일)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 예선전에서 각각 9위와 24위를 기록했다.
유재석은 오후 1시 30분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에 마련된 스트릿 서킷에서 진행된 KSF 프로세미 클래스인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 예선전에 출전해 24명의 선수들 중 2분 22초 639의 기록으로 24위를 기록, 최하위에 머물렀다. 정준하는 1분 37초 344의 기록으로 9위에 올랐다.
이날 경기 도중 유재석은 차에 이상이 생긴 듯 비상등을 켜고 피트로 들어가는 모습으로 관중들을 안타깝게 했다. 결국 유재석은 자신의 기량을 다 발휘하지 못한 채 아쉬운 기록으로 예선전을 마무리했다.

마지막 바퀴에서 유재석과 정준하는 천천히 운전하며 응원해준 관중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감사인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정준하와 유재석은 내일(6일) 오후 1시 30분에 열리는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 결승전에서 각각 9번째, 24번째로 경기에 출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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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