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리얼한 '치맥' 눈길..물만 맥주 2병 분량 꿀꺽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4.07.05 14: 21

고우리가 SBS ‘기분 좋은 날’애서 리얼한 ‘치맥 먹방’을 선보인다.
이 드라마에서 얼굴도 예쁘고 공부도 잘하는, 팔방미인 여대생 한다인 역을 맡은 그는 5일 방송에서 홀로 술집을 찾아 분노서린 모습으로 맥주잔을 들이키는 장면을 선보인다.
고우리의 ‘나 홀로 치맥’은 지난 7월 초 경기도 탄현 ‘기분 좋은 날’ 세트장에서 이뤄졌다. 짙은 색의 캐주얼한 야상 점퍼와 스냅백을 매치하고 현장에 등장한 고우리는 상큼 발랄한 여대생의 면모를 그대로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고우리는 오전 7시부터 시작된 이른 촬영이었지만 언제나처럼 통통 튀는 유쾌한 미소로 스태프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건네며 분위기를 달궜다.

또한 고우리는 맥주 2병 분량의 물을 먹고도 힘든 내색 없이 자연스러운 연기를 이어나가 스태프들의 극찬을 받았다. 실제 맥주가 아닌 음료였지만, 실감나는 제스처와 표정을 만들어내며 NG 없는 열연을 이어갔던 터. 이에 홍성창 PD는 “누가 우리에게 진짜 술 가져다준 것 아니냐”고 놀라움을 표하기도 했다.
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고우리는 매 촬영 때마다 누구보다 뜨거운 열혈 투혼으로 모두를 놀라게 하고 있다”며 “한다인 역할에 100% 빠져들어 최고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고우리의 활약을 앞으로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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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스 필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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