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황제’ 리오넬 메시(27, 바르셀로나)가 바르셀로나 동료인 네이마르(22, 바르셀로나)의 부상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네이마르는 5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탈레자에 위치한 카스텔라오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8강전 콜롬비아와 경기 후반 43분 수니가의 무릎에 충격을 받아 척추가 골절되는 중상을 당했다. 브라질은 2-1로 이기고 준결승에 진출해 독일과 맞붙게 됐다. 하지만 에이스의 부상으로 초상집 분위기다.
네이마르와 결승전에서 만나길 기대했던 아르헨티나의 메시도 아쉽기는 마찬가지다. 메시는 5일 자신의 SNS에 네이마르와 함께 뛰는 사진을 올리며 “네이마르, 내 친구여 빨리 회복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는 6일 새벽 1시 벨기에와 4강 진출을 다툰다.

jasonseo34@osen.co.kr
메시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