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사랑' 심혜진, 잔혹한 강철나비 본격 등장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4.07.05 17: 45

배우 심혜진이 SBS 주말 특별기획 '끝없는 사랑'을 통해 극적 변화를 이끈다.
지난 주 방송에서 천태웅(차인표 분) 장군의 생일 파티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 심혜진은 남편 김건표(정동환 분)를 총리의 자리까지 오르게 하는 정치계의 보이지 않는 실세 민혜린 역을 맡아, 이성적인 두뇌와 빠른 판단력을 무기로 자신이 얻고자 하는 목표를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잔혹한 강철나비 캐릭터를 연기한다. 
민혜린은 서인애(황정음 분)와 과거부터 이어진 악연의 고리를 끊지 못하고 끊임없이 마찰을 빚는 존재로, 혜린의 아들 태경(김준 분)이 인애에게 첫 눈에 반하는 운명적인 만남을 계기로 서로를 알게 되고, 그로 인해 본격적인 대립 구도를 형성할 전망이다. 

심혜진의 아들, 딸로 등장하는 김준과 전소민은 인애에게 첫 눈에 반해 비극적 사랑에 빠지는 부드러운 남자 ‘김태경’과 광철(정경호분)을 사랑하는 순수한 여인 ‘김세경’ 역으로 각각 분해, 복잡미묘한 러브라인을 심화시킴과 동시에 참신한 캐릭터 변신을 선보이며 배우로서 입지 굳히기에 나선다.
5일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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