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유재석 "빗길사고 후 수리했지만 차량 정상 아냐"
OSEN 임승미 기자
발행 2014.07.05 18: 06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유재석이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 프로세미 클래스인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 예선전에서 최하위를 기록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유재석은 5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 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된 미디어 KSF 1차전 미디어 데이에서 “(지난 3일) 차가 빗길에 사고가 났었다. 급하게 수리를 했지만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라 랩타임을 잴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중간중간 차량을 수리하며 한 바퀴 정도만 돌 수 있게끔 하려고 했지만, 아쉽게도 한 바퀴를 돌지 못하고 차량이 운행을 할 수 없는 상태여서 제대로 경기를 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또한 유재석은 “개인적으로 기록이 어찌됐던 간에 한 바퀴만 돌아서 예선에 참여를 했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게 그러질 못했다”며 “차량사고를 낸 건 내 실수라 누구 탓을 할 수 없다. 결선에는 참여할 수 있다고 한다. 맨 뒤에 서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앞서 유재석은 지난 3일 레이싱 연습 중에 고인 빗물로 미끄러운 노면에서 펜스와 충돌하는 사고를 당했다.
한편, 유재석과 정준하는 KSF 프로세미 클래스인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 예선전에서 각각 24위(최하위)와 9위를 기록했다. 최하위를 기록한 유재석은 이번 예선이 탈락자를 선정하는 경기가 아니었기 때문에 정준하와 함께 내일(6일) 결승전을 치른다. 유재석과 정준하가 출전하는 프로세미 클래스인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 결승전 경기는 오는 6일 오후 1시 30분부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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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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