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외야수 김주찬이 연속 멀티 히트 신기록을 세웠다.
김주찬은 5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2회 1사 1루에서 밴 헤켄을 상대로 좌전안타를 날렸다. 1회에도 중전안타를 기록했다.
김주찬은 이날 2안타를 쳐내면서 프로야구 역대 최초로 10경기 연속 멀티 히트를 기록한 선수가 됐다. 김주찬은 지난달 20일 두산전부터 연속 2안타 경기 중이다. 종전 기록은 1983년 이종도, 2014년 민병헌이 기록한 9경기 연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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