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우, NC전 5이닝 6K 무실점 ‘노히터 찰리에 판정승’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4.07.05 20: 08

LG 트윈스 우완투수 임정우(23)가 시즌 첫 승 요건을 채웠다.
임정우는 5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6피안타 6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임정우는 1회 선두 타자 박민우에게 몸에 맞는 공, 김종호에게 볼넷을 내주며 무사 1,2루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나성범과 에릭 테임즈, 이호준 등 NC 중심 타선을 모두 범타로 솎아내 위기를 일축했다. 투구수는 24개.

2회 임정우는 2사후 손시헌을 2루 뜬공 유도했지만 2루수 포구 실책으로 내보냈다. 이어 김태군과 박민우에게 연속 안타를 내줘 만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김종호를 삼진 처리하고 2회를 마쳤다.
임정우는 3회 선두 나성범에게 좌중간 안타를 내줬다. 하지만 테임즈를 좌익수 뜬공, 이호준을 삼진으로 솎아냈다. 임정우는 모창민 타석 때 2루 도루를 시도하던 나성범이 2루 도루에 실패해 3회를 마칠 수 있었다. 4회 임정우는 삼진 2개를 곁들여 첫 삼자범퇴 이닝을 기록했다.
  
임정우는 5회 선두 김태군에게 2루타, 박민우에게 안타를 맞고 1,3루 위기에 놓였다. 김종호를 3루 땅볼 처리해 1사 2,3루. 임정우는 나성범을 3루 라인드라이브, 테임즈를 삼진 처리하고 위기를 일축했다. 임정우는 6회 1-0으로 앞선 가운데 우완 유원상과 교체됐다.
rainshine@osen.co.kr
창원=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