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이 최화정에게 붙은 사기꾼의 낌새를 채고 해결사로 나설 조짐이다.
5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 KBS 2TV '참 좋은 시절'에는 차해원(김희선 분)이 하영춘(최화정 분)에게 청혼한 사기꾼 한빈(서현철 분)에게 이상한 낌새를 채고 뒤를 쫓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영춘은 자신에게 청혼한 한빈을 만나 "결혼하자"고 말했다. 이는 영춘이 자신을 따라 나오려는 강동희(옥택연 분)를 떼어 놓기 위함이었다. 동희가 집을 나오려고 하자, 온 식구들이 동희 때문에 마음 아파했기 때문이었다.
이에 영춘은 한빈에게 "내가 동희까지 데리고 나오면 안되는거다"라며 눈물을 흘렸고, "내가 한 사장님이랑 결혼해서 나온다고 하면, 동희도 어쩔 수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장면을 목격한 해원은 한빈의 뒤를 쫓았다. 앞서 해원은 사채 회사에서 근무하며 강단있는 모습을 보여왔던 터. 이에 해원이 영춘에게 붙은 사기꾼을 떼어낼 조짐을 보이며 해결사로 등극할 것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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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시절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