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시절' 옥택연, 최화정과 '분가'에 성공할까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7.05 21: 12

옥택연이 여러 장애물을 딛고 최화정과 분가에 성공할 수 있을까.
5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 KBS 2TV '참 좋은 시절'에는 강동희(옥택연 분)이 생모인 하영춘(최화정 분)과 함께 집을 나가려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동희는 영춘과 분가하기로 마음 먹고, 일부러 정을 떼기 위해 가족들에게 냉대했다. 특히 엄마인 장소심(윤여정 분)에게는 "왜 좋은걸 나 먹으라고 하냐. 이런건 엄마 배로 낳은 강동석이나 동욱이 누나를 줘라"라며 막말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29년간 동희와 함께 살아온 소심은 이런 동희를 가슴 깊이 이해하면서도 한 켠으로는 슬퍼했다. 이러한 마음은 모든 식구들도 마찬가지. 이에 동희가 분가하는 것을 막고자 했지만, 동희의 결심은 견고했다.
영춘은 식구들이 동희의 분가에 마음 아파하는 모습을 보자, 도저히 함께 나갈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에 사기꾼인 한빈(서현철 분)과 결혼하겠다고 선언하기에 이르렀다. 결혼해서 나가면 동희와 함께 분가하지 않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였다.
영춘은 아직 한빈이 사기를 칠 목적으로 자신에게 다가왔음을 눈치채지 못한 상황. 그러나 이를 차해원(김희선 분)이 눈치채면서 해결사로 나설 조짐을 보였다. 영춘이 또 한번의 아픔을 딛고 가족애를 더욱 단단하게 할 계기가 될 지 궁금증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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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시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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