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연우진과 정진운이 한그루를 사이에 두고 삼각로맨스를 형성했다.
5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에서는 주장미(한그루 분)를 놓고 삼각관계를 형성한 공기태(연우진 분)와 한여름(정진운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장미는 이훈동(허정민 분)을 데리러 가기 위해 물 속에 들어갔다가 구두 한 쪽을 잃어버렸다. 이후 절뚝거리며 걷는 장미를 본 기태는 "잠깐 기다려라. 수건 가져오겠다"고 말한 뒤 잠시 자리를 비웠다.

그러나 그 사이 여름이 장미에게 향했다. 잃어버린 구두 한 쪽을 든 여름은 장미에게 조심스럽게 구두를 신겨주며 데이트를 신청, 삼각관계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한편 '연애 말고 결혼'은 억지로 결혼을 강요받는 남자 주인공이 집안을 포기시킬 목적으로 절대 집안에서 허락할 것 같지 않은 지방대 출신 명품 판매장 직원을 애인으로 소개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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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말고 결혼'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