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적인 부분에서 실수가 있었다."
윤성효 감독이 지휘하는 부산 아이파크는 5일 부산 아시아드경기장서 열린 전북 현대와 K리그 클래식 13라운드 홈경기서 0-2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부산은 이번 시즌 홈 무패(2승 3무) 기록이 깨지면서 3승 4무 6패(승점 13)가 돼 8위로 떨어졌다.. 또한 전북을 상대로 5연패를 당하며 천적 관계를 깨지 못하게 됐다.
경기 후 만난 윤 감독은 "준비한 부분 중 수비적인 부분에서 실수가 있었다. 공격에서는 빠른 전개 등은 잘됐다"며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서 다음 경기에서는 발전된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결국 아쉬움은 수비였다. 부산은 전반전에 1실점 외에는 경기를 주도하며 전북을 강하게 몰아붙였다. 하지만 후반전에 추가 실점을 하면서 경기의 주도권을 전북에 내줬고 이후 다시 가져오지 못했다.
이에 대해 윤 감독은 "수비에서 상대 공격수의 파워에 밀렸다고 생각한다"고 답했고, "추가 실점을 하는 바람에 우리가 서두르게 됐고, 경기가 풀리지 않게 됐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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