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전승 막힌 '다데' 배어진, "2-0 완승 못해 아쉽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4.07.05 22: 35

"우리가 부족했던 것 같다"
SK텔레콤 K를 2-0으로 잡을 때만 해도 그들의 목표는 당연히 롤챔스 전승 우승이었다. 하지만 예상치 못했던 IM 2팀의 선전을 '다데' 배어진은 순순하게 인정했다. 그는 차분하게 무승부의 아쉬움을 8강부터 떨쳐내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배어진은 5일 서울 용산 온게임넷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핫식스 LOL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서머 2014 16강 7회차 IM 2팀과 경기서 직스로 노데스로 활약하면서 팀의 1-1 무승부를 견인했다.

경기 후 공식인터뷰에서 배어진은 "IM 2팀의 준비에 비해서 우리가 조금 부족했다"며 짧게 무승부한 소감을 밝혔다.
럭스, 블리츠크랭크 등 IM 2팀의 예상치 못했던 챔피언 선택에 대해 "별 생각 없었다"고 간단한게 답한 그는 점퍼를 입고 경기하는 질문에는 "어쨀 때는 축축한 기분이 들기도 하지만 뭔가 몸을 덥혀주기 때문에 경기에 더 집중할 수 있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배어진은 "2-0 완승을 보여드리려고 왔는데 (비겨서 조금 아쉽다. 8강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팬여러분들께서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한다"라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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