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코리아' 신해철 "고등학교때 꿈은 신부..야한잡지 보고 포기"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7.05 23: 19

가수 신해철이 고등학교 때 신부가 되길 꿈 꿨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신해철은 5일 오후 방송된 tvN 'SNL 코리아' 속 '위켄드 업데이트'에서 "고등학교 때 신부가 꿈이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고등학교 3학년 때 신부가 되고 싶었었다"라며 "어머니가 걱정을 하셨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한번은 무릎 위에 예쁜 언니들이 나오는 잡지를 올려놓고 보는데 큰 깨달음을 얻었다. 나는 절대 신부가 될 수 없겠구나 싶었다"라면서 "우리 반에 신부를 꿈 꾸는 친구들이 있었는데 그 친구들에게도 내가 얻은 깨달음을 전파하려고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SNL 코리아'에서는 가수 신해철이 메인 호스트로 출격해 다채로운 콩트 연기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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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 코리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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