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뷔시, SNS 통해 아스날행 자체 인증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4.07.06 01: 32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했던 프랑스 대표팀 수비수 마티유 드뷔시(29)가 아스날행을 확정했다.
드뷔시는 5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굿바이 브라질. 안녕 아스날"이라는 짧은 글을 통해 뉴캐슬에서 아스날로 이적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에 영국 언론들도 뉴캐슬 유나이티드 풀백 드뷔시가 자신의 SNS를 통해 다음 시즌 아스날에서 뛴다는 것을 인증했다고 일제히 전했다. 드뷔시는 맨체스터 시티로 떠나며 누수가 생긴 바카리 사냐를 대신해 오른쪽 측면 수비를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아직 뉴캐슬과 아스날은 드뷔시의 이적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다. 하지만 외신들은 곧 양 구단이 드뷔시의 이적을 발표할 것이며 이적료는 800만 파운드에서 1200만 파운드 정도에 형성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오랜 기간 릴(프랑스)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활약했던 드뷔시는 지난 2013년 뉴캐슬로 옮긴 뒤 공수에서 견실한 모습을 보이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오른쪽 풀백으로 자리 잡았다.
드뷔시가 활약했던 프랑스는 이번 월드컵에서 8강까지 진출했으나 독일에 0-1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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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유 드뷔시 인스타그램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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