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라 크비토바(세계랭킹 6위, 체코)가 윔블던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크비토바는 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대회 12일째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유지니 부샤드(세계랭킹 13위, 캐나다)를 2-0(6-3, 6-0)으로 제압하고 3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크비토바는 2011년 윔블던에 이어 생애 두 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도 윔블던에서 일궈냈다. 반면 올해 20세 신예인 부샤드는 생애 처음 메이저 대회 결승에 진출했다는 사실에 만족해야 했다.

윔블던 우승을 차지한 크비토바는 다음주 세계랭킹 4위로 뛰어오를 예정이고, 부샤드 역시 7위로 순위가 상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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